경찰, 화순군수 당선자 출석통보

이재원 기자 입력 2002-06-14 11:43:00 수정 2002-06-14 11:43:00 조회수 0

전남지방경찰청은 민주당 화순군수

후보경선 과정에서 금품을 돌린 혐의로

임호경 화순군수 당선자에 대해

출석해 줄 것을 통보했습니다.



경찰은 또 선거운동원들에게 금품을

직접 전달한 임 당선자의 실질적인

회계책임자 45살 구모씨 등

3명에 대해서도 출석을 요청했습니다.



경찰은 구씨 등에 대한 신병 확보를 통해

임 당선자의 개입 혐의가 드러날 경우

임 당선자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수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한편, 경찰은 민주당 화순군수 후보 경선을

앞두고 임 당선자를 도와달라며

선거운동원들에게 1천여만원의 금품을 돌린

혐의로 민주당 화순지구당 간부 박모씨 등

4명을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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