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선거사범 폭증

이재원 기자 입력 2002-06-14 17:32:00 수정 2002-06-14 17:32:00 조회수 0

제3회 지방선거 기간동안

광주.전남의 선거사범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방선거와 관련해 적발된 선거사범은

지난 98년 민선 2기에 비해 135%나 늘어난

319건에 45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처럼 선거사범이 급증한 것은

민주당의 주민참여 경선제가 처음 실시되면서

경선과정에서 대의원들을 상대로 한

불법행위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경찰은 적발된 452명 가운데 28명을 구속했고,

8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광주지검도 모두 132명의 선거사범을 적발해

30명을 구속하고 10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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