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광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질

한국과 스페인의 8강전이

이틀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나라가 스페인을 누르고

4강 신화를 창조하길 기대하는

시민들의 염원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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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8강전을 앞두고

은행직원들이 태극전사의 4강진출을 염원하며

붉은 악마가 됐습니다.



◀ＳＹＮ▶

월드컵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은행창구의 분위기에

고객들도 만족스러운 표정입니다.



◀ＩＮＴ▶



거리 응원전이 펼쳐질 도청앞 광장에는

일찌감치 우리나라의 4강진출을 기원하는

대형 애드벌룬이 띄워졌습니다.



경기장 주변 아파트 단지에는

집집마다 태극기를 내걸고

월드컵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ＩＮＴ▶

광주시내 식당과 술집에서는

우리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할인행사를 하는 등

월드컵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월드컵 기념품 판매장과 유통업체에서

붉은 응원복과 응원용품은

품귀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ＩＮＴ▶

경기 당일 50만명의 길거리 응원단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광주로 들어오는 항공기와

기차표는 이미 동이 났습니다.



항공사와 철도청은 이에 따라

내일과 모레 서울과 광주를 오가는

비행기와 열차를 증편하기로 했습니다.



(스탠드업)

"우리 대표팀의 4강 진출에 거는

시민들의 기대와 열망은

스페인과의 한판 격돌이 다가올수록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