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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영령의 혼이 살아 숨쉬는
빛고을 광주에서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뤘습니다
시민들은
그순간 열광의 도가니로 빠져들었고
도심은 온통 축제 분위기로 넘쳐 났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EFFECT : 4강 확정 환호성
월드컵 4강이 확정되는 순간
시민들은 어느 누구할 것 없이 하나가 됐습니다
서로 얼싸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고
하나되어 외치는 함성은
곧 거대한 메아리로 빛고을에 울려 퍼졌습니다.
벅찬 흥분과 감격, 그리고 열기는
지금까지도 사그라들 줄 모르고 있고
사내는 온통 붉은 물결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INT▶
120분동안의 피말리는 혈전,
그 숨막히는 순간마다
전국에서 온 11만명의 응원단과
거리 응원에 나선 시민 등 50여만명은
선수들 몸짓 하나 하나에
때론 환호를 때론 탄성을 자아 냈습니다.
홍명보의
마지막 승부킥이 골 네트를 뒤흔드는 순간,
거리에서 사무실에서 집에서
응원을하던 시민들은 집단 최면이라도 걸린 듯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습니다.
EFFECT : 대한민국, 짝짝짝
아시아 국가로는
최초로 이뤄낸 월드컵 4강 신화,
시민들은 이제 우리나라가
월드컵 역사에서 아시아 국가 우승이라는
새로운 금자탑을 이룰 것으로 확신하고있습니다
◀INT▶
오는 25일
서울 상암구장에서 열리는 독일과의 4강전,
시민들은
또 한번의 벅찬 감격의 순간을 고대하며
목이 터저라 대한민국을 연호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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