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원)광주시 월드컵 성과 R

박수인 기자 입력 2002-06-27 14:19:00 수정 2002-06-27 14:19:00 조회수 0

◀ANC▶

이번 한일 월드컵은 개최도시의

행정력과 시민의식 등 총체적인 역량을

검증받는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광주시는 3차례 경기를 열면서

문화 도시의 면모를 널리 알렸고

국제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도

갖게 됐습니다.



박수인 기자



◀END▶



지난 22일 8강전을 끝으로

월드컵 광주 경기의 일정이 마무리됐습니다.



3 차례 경기가 열린 월드컵 경기장은

가장 훌륭한 경기장 가운데 하나라는

피파의 평가에 걸맞게 9만8천여명의

관람객을 무리 없이 소화해 냈습니다.



22일동안 펼쳐진 문화 예술행사는

연인원 백30만명의 방문객들에게

예향 광주의 면모를 소개했습니다.



차량 자율 2부제는 80%가 넘는

참여률을 보였고

참가국 선수들을 따듯하게 맞이한

서포터즈들도 성공 개최의 밑거름이 됐습니다.



◀INT▶



대외적인 이미지를 높일 수 있었던 점은

월드컵 개최 도시로서의 가장 큰

수확이었습니다.



대회기간동안 해외 자매도시와 참가국에서

3백여명의 주요 인사들이 광주를 다녀갔고

10여건의 경제 교류 활동이 이뤄졌습니다.



◀INT▶



다만 조직위원회의 협조를 제대로

이끌어 내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엉성한 입장권 관리때문에

두 경기의 관람석이 70%밖에 차지 않았고

경기장 과잉 보호때문에 개막행사가

중단 위기까지 가는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열악한 숙박 시설 등

낙후된 관광인프라를 개선하는 일도

절실한 과제로 남았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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