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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역 각 자치단체들이 단체장 인수.인계
작업을 벌이면서 행정자치부의 지침을 어기고
인력을 지원하거나 각종 업무추진비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일부지역에서는 간부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금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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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의 민선 3기 지방자치단체장 인계.인수 지침에 따르면
소속 자치단체 공무원을 당선자 보좌인력으로
지원할 수 없고 업무추진비 등은 새 당선자가
자체 해결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전라남도와 도내 일부 자치단체에서는 행정자치부의 지침을 어겨가면서까지 새 당선자를 돕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의 경우 몇몇 간부급 공무원들은
당선자 사무실에 상주하다 시피하고 각종 자료를 업무와 상관없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박태영 전남도지사 당선자가 지난 26일
예산확보를 이유로 중앙부처 관계자들을 접촉하는 데 도청 고위직 공직자가 수행했습니다
인터뷰(당선자측근)
또한,인수 활동에 필요한 업무추진비 등은
새 당선자가 자체 해결해야 하는데도 일부 자치단체는 취임후 결제방식 등으로 사실상 주민들의 세금을 편법사용하고 있습니다
도내 모 군의 경우 신임 단체장이
각계 각층 인사들과 당선사례인사등을 하면서
든 식비와 술값을 취임후 갚겠다고 미루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새 당선자 인수활동사무실에 들어가고 있는 커피와 음료수 등 자질구례한 물품비를 일괄 처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관련 과장)
일부 지역에서는 간부급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새 단체장의 업무추진비를 지원하고
있고 신임 단체장이 받지 않을 경우 가족들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새 당선자 취임도 전에 벌어지고 있는
편법지원은 주민들의 혈세를 낭비하고 결국
재임기간 부조리로까지 연결될 우려를 안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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