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난해 서해한 고속도로가
개통된 뒤 전남 서남부 지역 주민들은 좀 더 빠르게 수도권에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그렇지 못합니다.
고속버스가 새로운 길을 놔두고 먼 길로 돌아가고 있기때문입니다.
(목포)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목포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서울로 가는 고속버스의 뒤를 쫓아 가봤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에 채 10여분이 걸리지 않아서 접어든 뒤 버스는 시속 백10킬로미터로 질주합니다.
하지만 이같은 질주도 한 시간여,
고속버스는 가까운 지름길을 놔두고 왠일인지 국도로 접어듭니다.
(스탠딩)
서울행 고속버스는 이곳 선운사 톨케이트에서
국도로 빠져 호남고속도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보다 이삼십분 늦게 서울에 도착하게 돼 당연히 승객들은 불만입니다.
◀INT▶박영근*버스승객*
◀INT▶이정영*버스승객*
버스업체도 이렇게 밖에 운행할 수 밖에 없다며 오히려 답답해 합니다.
무엇보다 버스 전용차로가 없다는 게 가장 큰 이윱니다.
◀INT▶이춘웅 소장*금호고속 영업소장*
//주말,휴일 차량밀려 연착..편의시설 없어..//
버스전용차로가 없는 서해안 고속도로.
반쪽짜리 도로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