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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비가 내리면서 수온이 떨어져
적조가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적조 주의보가 발령된 여수 금호도 해상의 경우
지난 5일 9백개체까지 늘었던
밀리리터당 개체수가 어제는 40에서 360개체로
절반 이하로 크게 떨어졌습니다.
고흥 봇돌바다와 여수 돌산 동쪽 해상도
육상 예찰결과 바다 색깔이 정상으로 돌아와
적조가 시들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는 어제부터 많은 비가 내렸고
이에따라 수온도 27도에서 24도로 크게 떨어져
적조가 소강상태로 접어든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가 그치고 일조량이 증가하는
주말부터는 적조생물 밀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양식 어민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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