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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청정해역에서 갓 잡아올린 갯장어가
더위사냥에 나선 여행객을 손짓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이맘때 쯤이면 조그만 시골 어촌계가 갯장어 요리 축제를 열고 있습니다.장용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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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해역 득량만 어민들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본격적인 갯장어잡이에 나섭니다.
최고 50미터 깊이에서 줄낚시로 끌어 올려진 갯장어는 손끝이 아릴 정도로 힘이 셉니다,
주둥이가 사나운 갯장어는 뭍으로 나와서도 용틀임하며 지치지도 않습니다.
갯장어는 뱀장어,붕장어와 달리 억센 턱과 날카로운 송곳니가 특징입니다.
◀INT▶김정남(어민)
"큰 것은 길이가 1미터로 힘이 좋아 기술,힘이 필요하다"
맑고 깊은 바다 모래나 암초사이에 살기 때문에 날 것으로 먹어도 이상이 없습니다.
싱싱한 회를 비롯해 삶은물에 살짝 데쳐먹는
샤브샤브,구이와 죽등 요리방법도 다양합니다
◀INT▶서용진(관광객)
"갯장어를 먹고나면 여름나기가 거뜬하다"
◀INT▶정행규(관광객)
일본등에 대량수출하는 장흥해역 갯장어는
한해 120톤이 잡혀 어민들의 큰 소득원이
되고 있습니다.
(s/u)한적한 마을 장흥 관산읍 장환어촌계의 갯장어 축제는 올해로 네번째 치러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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