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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단지로 지정됐지만
무려 10년넘게 이렇다할 개발사업이 이뤄지지
않는 곳이 있습니다.
이름뿐인 관광단지,박영훈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전남) 해남 화원면 일대 150만평의 땅이
관광단지로 선정된 것은 지난 91년.
청정해역에 땅끝이라는 지리적 여건때문에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선정됐습니다.
(S/u)계획대로라면 내후년이면 공사가
마무리돼야 하지만,지금까지 진입도로 7백 50미터가 전붑니다.
주민들은 관광단지로 묶인 지난 11년간
집을 짓거나 고치는 것도 불가능했고,
각종 영농혜택도 받지 못했습니다.
찔끔 찔금 보상을 받긴했지만 흉물로 변한
마을에 남은 주민들은 살길이 막막합니다.
◀INT▶주민
///개발된다는 말나온지가 10년이 넘었다.
보상비로 빚 갚고 나면 이제 갈데가 없다.////
사업주체인 관광공사는 도로며 상하수도,
전기 등 관광단지를 조성하기위해
기본적으로 필요한 7백억원조차 마련하기
버거운 실정입니다.
◀INT▶관광공사 서남지사
///마땅히 재원을 마련할 방법이 없다.정부와
지자체 도움 필요 ...///
10년넘게 표류하고 있는 해남 화원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여전히 까마득해보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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