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힘들다

김낙곤 기자 입력 2002-07-09 17:11:00 수정 2002-07-09 17:11:00 조회수 4

◀ANC▶

생산 현장에

오랜만에 경기회복의 훈풍이 불고 있지만

중소기업들은 일할 사람이 부족한데다

주 5일제 근무와 제조물 책임법 시행등으로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김치 냉장고를 생산하는 이 회사는

월드컵 이후 내수 증가에 힘입어

올 매출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것으로 보고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그러나 계절 상품인

김치 냉장고의 특성상

이달부터 공장을 백%이상 가동해야 하지만

일할 사람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주문량이 늘어나면

솔직히 겁부터 난다는게 경영주들의 말입니다.

◀INT▶

환율이 천백원대로 떨어지자

수출에 주력해온 중소기업들 역시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대부분이

올초 적정 환율을 천2백50원대로 세웠기 때문에

환차손이 눈덩이 처럼

불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달부터 시행된 제조물 책임법도

중소 기업들의 고민 거립니다.



제품 결함에 대한

소비자들의 제소가 대기업에 집중되겠지만

납품업체인 중소기업들은 배상책임이

결국 자신들에게

돌아올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주 5일제 근무와 노사 분규 역시

기업 경영주 입장에서는 불안 요솝니다.

◀INT▶

중소기업인들은

특별 조치법 제정등을 통해

재정과 금융.세제지원이 이뤄져야만

생산현장에 불어닥친 훈풍을

결실로 이어갈수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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