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2원)활어 원산지 표시제 엉망(리포트)

이재원 기자 입력 2002-07-17 09:41:00 수정 2002-07-17 09:41:00 조회수 0

◀ANC▶

이번 달부터 횟감으로 쓰이는

활어에도 원산지를 표시해야 합니다



하지만 제도를 시행한지 보름이 지났지만

형식적으로 표시하는 업소가 대부분입니다.



이재원 기잡니다....◀END▶







◀VCR▶

횟집이 즐비하게 늘어선 한 재래시장입니다.



이번달부터 활어 원산지 표시제가 시행되면서 수족관에는 원산지 표시판이 등장했습니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원산지 표시가 엉망입니다.



(스탠드 업)

대부분의 상인들은 아직도

국내산과 수입산 활어를

한 수족관에 넣어두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수족관이 2개 이상이면 국산과 수입산이

섞이지 않도록 따로 보관해야 합니다.



또, 하나일 경우에는 국산과 수입산을

분리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해야 하지만

업주들은 무시하고 있습니다.

◀SYN▶

◀SYN▶



원산지를 속여 팔더라도 현재로서는

단속해낼 방법이 없습니다.



단속 공무원이 국산과 수입산을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전문성을 갖추지는

못했기 때문에 원산지 표시가

잘 갖춰져 있는가를 살펴보는 정돕니다.

◀INT▶

동구청 산업계장



사정이 이렇자 이번달 실시하기로 한

위반업소에 대한

과태료 부과 방침이 오는 9월로 연기됐습니다.



유통질서를 건전화하고

소비자의 올바른 선택을 돕기위한

활어 원산지 표시제가

시작부터 겉돌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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