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동 탄압문건 파문

이재원 기자 입력 2002-07-20 06:41:00 수정 2002-07-20 06:41:00 조회수 0

기아 자동차가 사내 하청 노조와

관련된 내부 문건을 작성해 온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기아자동차 사내하청 노조는

기아차 광주공장 인력관리팀이

비정규직 노조 설립과 관련해

A4 7장 분량의 내부 문건을 작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이 문건이

비정규직 단계적 퇴출 등을 정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해고도

이 문건에 따라 이루어 졌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기아차 광주 본부는

사전 예방 차원에서 문건을 작성만 했을뿐

시행된 적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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