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영 지사 검찰에 고발

김낙곤 기자 입력 2002-07-26 15:23:00 수정 2002-07-26 15:23:00 조회수 6

민주당 전남지사 경선에 참여했던

김영진 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을 지낸

54살 심 기섭씨가 최근 박태영 전남지사측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 훼손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심씨는 고발장에서

박 지사측이 지난 4월 모 일간지 기사를 인용해

김 후보를 비방하는 흑색 선전물을 제작해

공명 선거 감시협의회 명의로

대의원들에게 발송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심씨는 또

김 후보의 동생이 농업기반공사가 발주한

공사를 싹쓸이해

선거자금으로 사용하다는 있다는 흑색선전물도

대의원들에게 발송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전남지방 경찰청은 오는 29일 심씨를 상대로

고발인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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