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손님 "새끼수달"-R

김건우 기자 입력 2002-07-12 18:52:00 수정 2002-07-12 18:52:00 조회수 4

◀ANC▶

맑은 물과 산간계곡에서 서식하는 수달이

최근 광양제철소 공장에서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동물구조센터는 우수로의 발자국으로 미뤄

수달가족이 공장주변에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보도의 양준서 기자입니다.



◀VCR▶

섬진강변을 지척에 둔

광양제철소 화성공장의 한 우수로,



설비점검을 하던 직원 김영일씨는

최근 우수로에서 생후 2개월된

새끼수달 한마리를 발견했습니다.

◀INT▶

(STAND-UP)

탈진상태에 있던 새끼수달은

동물구조센터의 정성어린 보살핌으로

이젠 생기를 되찾았습니다.



제철소 직원들은 새끼수달이

방류수 저장시설 주변에서 목격돼온

수달 가족중의 하나라며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동물구조센터도 어린수달이 발견된 이후

공장내부 우수로 곳곳에 찍힌

수달의 발자국으로 미뤄 공장주변에

서식처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INT▶

직원들은 그동안 펼쳐온 공장주변 녹화사업과 방류수 수질개선 노력에 대한 답례라며

귀한손님 어린수달이 건강한 모습으로

가족의 품에 돌아가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