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이후로 미뤄졌던
노동계의 임단협 협상이 재개 되면서
파업투쟁에 따른
노사 갈등이 심각해 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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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삼호중공업 노조와
여수 산단 화학섬유 노조등
광주.전남지역 각 사업장들은
월드컵이 끝난 직후 그동안 미뤄 왔던
임.단협 협상을 재개하면서
사측과 심각한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목포 삼호중공업 노조는
지난 7일
지방노동위원회의 중재신청이 실패하자
부분파업에 들어갔으며
여수 산단 화학섬유 노조 21개 업체들도
오는 26일 일괄적으로
지방 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낸뒤
파업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앞서 기아자동차 노조가
26일째 파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목포 카톨릭 병원 노조와
보워터 한라제지,
광양의 삼화산업이 파업을 벌이고 있으며
여수 산단대 건설노조가
오늘 투쟁 선포식을 갖고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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