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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광주민주유공자법이
시행됨에 따라 5.18 관련자들은
국가 유공자로 예우를 받습니다.
또 5.18 묘지는 국립묘지로 승격됩니다.
5.18은 명실상부한 민주주의 상징으로
자리를 잡게 됐습니다.
박수인 기자
◀END▶
80년 5월 청소차에 실려온
백여구의 시신이
장례식도 없이 묻혔던 망월동
폭도들의 무덤으로 낙인 찍힌 이곳은
한 때 다녀가는 것만으로도
죄인 취급을 당해야 했던 탄압의
현장이었습니다.
이어 스물 두해에 걸친
명예회복과 민주화 운동의 성과로
망월동 5.18 묘지는 민주의 성지로
성역화되기에 이릅니다.
그리고 지난해 말
광주민주유공자법이 제정돼
내일부터 국립묘지라는 이름을 달게 됐습니다.
◀INT▶
이와 함께 5.18 관련자들은
국가 유공자로 거듭나게 됩니다.
5.18 부상자와 유가족은
의료비의 최대 60%까지 감면을 받을 수 있고
교육과 취업 정부의 지원을 받게 됩니다.
또 수송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주택 우선 분양의 혜택을 받게 됩니다.
이로써 5.18 피해자의 복지혜택과
명예회복 문제는 법적 제도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INT▶
스물 두해 만에
정당한 평가를 받게 된 광주 민중항쟁은
이제 본격적인 세계화의 길로 접어들
초석을 다지게 됐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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