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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일 근무제 도입과 관련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크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현 상태에서 주 5일 근무제 도입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지적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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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돌산읍의 한 선박 수리업체입니다.
30도를 웃도는 무더위 속에서
대형 컨테이너선을 수리하는 직원들이
굵은 비지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한때 극심한 경영난으로 위기에 처했던
이 업체는 현재
180여명의 직원들이
연간 160억원 정도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서서히 회생의 기반을 잡아가고 있는 상탭니다.
S/U] 하지만 이같은 중소기업들의 경우
주 5일 근무제 도입은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주 5일 근무제가 도입될 경우
시설 자동화와 인력 확보 등에 따른
심각한 자금난으로
결국 도산의 위기에 내몰릴 것이라고 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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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상공회의소도 현재로서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주 5일 근무제 도입에
회의적입니다.
결과적으로 대기업과의 격차만
키우게 될 것이며
우량기업과 영세기업 간의 차별화로
중소기업의 생산성만
하락 할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결과적으로 충분한 준비 기간과
정부 지원이 뒷받침 된 연후에 도입해도
늦지 않는다는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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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기관을 시작으로
지역 사회에서도 본격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주 5일 근무제.
이 주 5일 근무제 도입을 앞두고
지역 중소업계가 크게 동요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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