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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04년 건립될
광주 컨벤션 센터가 제 역할을 하려면
무엇보다 특급 호텔이 있어야 합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호텔 입지 타당성 조사에 나서는 등
투자 유치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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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특급 호텔을 유치하는 일이
어느때보다 시급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월드컵을 치르는 동안
필요성이 커진 때문이기도 하지만
특급 호텔 없이는 국제회의나 전시산업에서
뒤쳐질 수 밖에 없다는 위기 의식 때문입니다.
특히 기존의 호텔마저
파산 선고를 받은 지금의 상황이라면
오는 2004년 2월 완공되는 컨벤션 센터도
제 구실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실제로 광주시는 오는 2004년 5월 열리는
아시아개발은행 총회 유치전에 뛰어들었지만
스위트 룸이 87개나 있어야 한다는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벽에 부딪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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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광주시는 우선
특급 호텔 후보 지역인
송원학원과 중앙공원,상무지구 등
3곳을 대상으로 입지 타당성과
수익성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또 오는 11월 타당성 조사가 끝나는 대로
투자 의향을 내비치고 있는
미국과 홍콩 등의 3-4개 업체를 상대로 본격적인 유치 작업에 나설 예정입니다.
광주시는 특히 오는 2004년 2월
컨벤션 센터 완공 시기에 맞춰
특급 호텔을 건립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투자 유치 전략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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