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꺼번에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면서
광주*전남지역에도 비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30분쯤
광주시 광산구 신천동 57살 서 모씨집에서 배수구를 살피기 위해 옥상에 올라갔던 서씨가 전기에 감전돼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에 앞서 오전 6시쯤에는 광주시 북구 운암동 운암고가도로에서 승용차가
승합차와 버스를 잇따라 들이받아 3명이 숨졌고, 새벽 2시쯤에는 순천에서
3중 충돌사고로 2명이 숨지는 등
오늘 교통사고로 5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쳤습니다.
또 온종일 계속되는 비로 광주시 북구 일곡동 일곡도서관앞에서 하수돗물이 도로로 넘치는바람에 이곳을 지나는 차량과 행인들이 큰 불편을 겪는 등 곳곳에서 침수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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