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납치가장 음란전화 극성

이계상 기자 입력 2002-08-09 10:28:00 수정 2002-08-09 10:28:00 조회수 4

가족 가운데 한 명이 납치됐다며

주부들을 불안케 한뒤 음담패설을

늘어놓는 전화가 최근 잇따르고 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오늘 새벽 2시쯤

광주시 풍암동 31살 한 모여인의 집에

여동생이 납치됐다며 한여인에게 음란행위를 강요하는 낯선 남자의 전화가 걸려오는 등 이틀동안 이같은 피해가 3건이나 접수돼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자는 여자 목소리까지 흉내를 내며 불안케 한뒤 음담패설을 늘어놓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변태 성욕자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전화발신지 추적 등을 통해

범인검거에 나서는 한편 비슷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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