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3원)사랑의 봉사활동-R

김종태 기자 입력 2002-07-12 18:40:00 수정 2002-07-12 18:40:00 조회수 0

◀ANC▶

여수지역 도서민을 위한

이동 봉사활동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봉사활동은

평소 육지와 떨어져

혜택을 받지 못하던 외로운 섬 주민들에게

큰 위안이 되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여수항으로 뱃길로 두시간 남짓



남해안 망망대해에

인구 80여명의 조그마한 섬마을인

손죽도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도서 낙도 순회 봉사를 위해

사랑의 봉사단이 섬을 찾아 온것입니다.



육지와 멀리 떨어져

평소 의료 혜택에서 소외됐던

섬지역 주민들은 의료진의 정성어린 진료가

마냥 고맙기만 합니다.

◀SYN▶

덥수룩 하던 아이들의 머리도

능숙한 미용사 누나의 손놀림에

단정한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고장으로 가동되지 않던

중고 라디오와 TV도

가전수리반에 의해 고쳐져

어느새 새 것처럼 가동됩니다.

◀INT▶

(S/U)봉사활동에는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들도 참여해

남루하던 집 수리며 도배까지

온종일 땀을 쏟습니다.

◀INT▶

60여명의 다양한 직업을 가진 봉사팀은

해마다 남해안 10여개 섬지역을 돌며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각 기관과 사회단체의

봉사활동이 줄어드는 가운데 펼쳐져

그 의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INT▶

남보다는 나를 먼저 생각하는

각박한 세태속에 다양한 전문성을 살린

낙도 순회단의 봉사활동은

도서지역과 육지를 잇는

사랑의 가교 역할을 다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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