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2원)오랜만의 흑자

김윤 기자 입력 2002-07-22 09:44:00 수정 2002-07-22 09:44:00 조회수 0

◀ANC▶

전남 서남부 일선 수협의

상반기 경영실적이 상당히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각종 충당금을 채우고 스스로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했기때문인데

이제는 이같은 성과를 연말까지 이어가는게 과제로 남았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IMF이후 적자에 시달려 오던 전남 서남부 일선 수협들이 오래간만에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지난달 30일까지

상반기 결산을 모두 마친 결과 목포수협 18억8천여만원을 최고로, 진도수협 3억여원, 완도수협 1억2천여만원, 신안수협 7천7백여만원 등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각종 충당금을 지난해까지 채운데다

자체적인 구조조정 등을 단행해 경쟁력을 키운 결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INT▶정준형 전무*신안수협*



(스탠딩) 특히, 목포수협은 지난 98년이후 4년만에 흑자로 돌아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 적자만도 140억원,

98년이후 매년 4억원에서 백억여원의 적자를 냈지만 올해는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무엇보다 흑자달성에 발목을 잡았던

불건전채권 290억원 가운데 68%인 백98억원을 회수한 것이 경영실적 호전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INT▶이성철 경제상무*목포수협*



상반기 경영실적이 호전된 서남부 수협,

조업 불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연말까지 이같은 실적을 유지할 수 있을 지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mbc뉴스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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