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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융시장의 불안은
지역 경제에도 적지않은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환율의 하락세가
지속될 수 밖에 없어 수출업체들의 경영난이 가중될 전망입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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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용 주방기구를 생산하는
광주 하남공단의 한 중소기업입니다.
생산품의 90 퍼센트를 이상을
미국에 수출하고 있는 이 회사는
매출을 해마다 두 배 이상 늘릴만큼
기술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까지만도 매출 목표를
초과 달성했지만 올해는 실속없는 장사를 했다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입니다
올들어 환율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원자재값마저 크게 올라 이중고를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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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융시장의 불안은 무엇보다도
환율을 계속 떨어뜨릴 것으로 전망돼
지역 기업체들의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달러에 천 165.6원으로 떨어져
20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또 금융시장의 불안으로
미국 실물경제의 회복이 지연될 경우
앰코 테크놀러지와 기아자동차, 금호타이어와 화천기공 등 지역내 대다수 수출업체들의
채산성 악화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미국 증시의 침체는 무엇보다도
경제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을 높여
이제 겨우 상승세로 돌아선 지역 경제에도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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