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능못한 시립미술관 정오용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2-07-31 11:03:00 수정 2002-07-31 11:03:00 조회수 4

광주시립미술관이 내일로 개관10주년을 맞이하지만 광주시민과 함께하지 못했다는

지적입니다.



지난92년 지방 최초로 탄생한

시립미술관은, 지난98년 40만명이던

관람객이 지난해에는 5만명까지

급감했습니다.



이처럼, 관객이 줄어드는 데는

올해 전체예산 31억원 가운데

미술전시 예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5%안팎으로

좋은 기획전시나 이벤트 개발이

어려워 시민들에게 매력을 줄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최근 미술관의 중요기능인

미술을 통한 시민 교육 프로그램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미술관객층 확대는 기대하기

힘든 실정입니다.



전문가들은 미술관도 시대변화에 맞춰

시민을 끌어들이기 위한 적극적인 전략 수립과

마케팅 개념을 도입해 관객유치와

수익을 올리는데도 신경을 써야한다고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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