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 계약재배 물량 줄어 고통

한신구 기자 입력 2002-08-02 18:04:00 수정 2002-08-02 18:04:00 조회수 0

◀VCR▶

보리를 대신할

뚜렷한 대체 작물이 없는 상황에서

내년도 계약재배 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농가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남 농협지역본부에 따르면

내년부터는 보리 계약생산 방식이

현행 생산 면적에서 물량 기준으로 바뀝니다.



이에따라

내년도 전국단위 수매 예정량은 15만 2천톤으로

올해보다 만 천톤 줄게 돼, 전남에서도

그 비율만큼의 감소가 불가피한 상탭니다.



특히 지역에서 많이 생산되는 쌀보리가

재고 과잉으로 감축 폭이 클 것으로 예상돼

뚜렷한 대체 작목이 없는

지역 농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다음주 초쯤

각 시,군별로 수매량을 배정한 뒤

해당 농가들과 약정을 체결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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