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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쌀 처리 문제를 놓고 논란이 뜨겁습니다.
이번 주 진단 21,
"남는 쌀 어떻게 할 것인가"에서 참석자들은
개방 농업에 대비한 장기적인 대책과 함께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윤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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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부진과 과잉 생산으로
창고마다 재고 쌀이 쌓여가고 있습니다.
정부가 지난해 증산 정책을 포기했다지만
올해 쌀 생산량 역시
크게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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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줄어드는 생산량보다
소비량이 더 많이 줄고 있고,
2004년 WTO 재협상 이후에는
수입되는 쌀도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따라서 2005년에는 쌀 재고량이
현재보다 7백만석 정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INT▶
농민 단체는 재고량 증가가
농가의 부담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재고 쌀을
시장에서 격리시키라고 주문하고 있습니다.
또 통일 시대를 대비하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쌀 산업 정책이
결정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
참석자들은 특히
농업의 문제를 농민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로 인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목소리를 같이 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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