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자가 영암호에서 변사체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해남군 산이면 구성리
금호광장옆 호수가에서 해남 모전자 직원인
33살 김문수씨가 숨진채 물위에 떠있는 것을
낚시객인 44살 황모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숨진 김씨는 하루전인 지난 7일밤 11시30분쯤
퇴근해 집인 목포로 가다가 이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있으며 김씨의 변사체가 떠오른 금호광장에서 김씨의 승용차도 함께 발견됐습니다.
해남경찰은 단순 사고사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있으나 정확한 사인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하기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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