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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상무 축구팀의
광주 연고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 방송될 진단 21에서는
상무 연고 반대 움직임의 배경과
프로구단 창단의 기대 효과 등을 짚어봤습니다.
윤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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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악마를 비롯한 축구 동호인들은
최근 'FC 광주 서포터즈 클럽 1980'이라는
모임을 결성했습니다.
상무 축구단 대신에 광주를 연고로 한 새로운 프로구단을 창단하자며 만든 모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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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이후 고조된 축구 열기와
정부의 프로구단 창단 지원책,
그리고 창단에 대한 기업들의 달라진 관심은
이들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지역 축구인들도 상무가 프로구단으로서
제 기능을 하기는 어렵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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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프로구단 창단이
월드컵 경기장의 활용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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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프로구단 유치와
이를 매개로 한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치밀한 준비와 시민들의 관심이
전제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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