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생산 불균형 R

입력 2002-07-29 16:39:00 수정 2002-07-29 16:39:00 조회수 0

◀ANC▶

기업들이 광주에 몰려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생산을 전담할 제조업체는 오지 않고

소비를 촉진시키는 유통업체들이 속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생산과 소비의 불균형이 초래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용백기자의 보돕니다

◀END▶



롯데 신세계 현대등

굴지의 외지 백화점들이

광주를 잠식한지 오랩니다



삼성 홈플러스와 이마트등

대형 유통 업체들은

이미 입점해 영업중이거나 신축중입니다



프랑스계열 카르푸는

교통 영향 평가로 인한 비용 부담이 커

입점을 유보했지만 광주 공략을 포기한것은 아닙니다



광주는 외지 유통업체들의 천국인 셈입니다



그러나 지역경제의 근간이 될 제조업체는 광주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대기업은 단한군데도 이전하지 않았고

12군데 외지 중소기업만

첨단단지와 평동공단에 입주했을 뿐입니다



◀INT▶



외지기업 유치가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한것은

기업하기 좋은 여건이 되지 못하는 측면과 함께

자치단체의 유인책이 경쟁력을 갖지 못한

때문입니다



광주시는 산업단지 입주업체에

취득세와 등록세를 면제해주고

종토세를 5년간 50% 감면해주는등

유인책을 내놓고 있지만

다른 시도와 별 다를바가 없습니다



실질적이고 파격적인 지원책을 내놓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제조업체 유치는 부진하고

유통업체 입성은 줄을 이어

지역경제가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탄탄한 산업구조를 위한 기업유치 전략은 이제 발등의 불이 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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