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여객선사 울상

김건우 기자 입력 2002-07-29 16:47:00 수정 2002-07-29 16:47:00 조회수 4

휴가철 성수기를 맞고도

올여름 여객선 업계가

최악의 승선율로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여수항 일대 도서지역을 운항하는

여객선들의 경우

이달들어 여름철 성수기를 맞고도

평균 승선율이 60%에 그쳐

지난해에 비해 15% 가량

줄어든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해마다 여름철 관광객이 크게 몰렸던

거문도와 백도 등 관광항로는

잦은 기상특보와 태풍으로

평균 50%대의 저조한 승객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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