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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미술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무용가 최승희씨의 예술혼을 조명하는 사진전과
광주지역 원로중진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송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효과 2초
일제시대 세계 무대를 누비며 한국춤을
선보였던 전설적인 무용가 최승희.
근대무용의 선구자였지만,월북 무용가라는
이유로 주목을 받지 못한 최승희씨가
기획전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습니다.
이번전시에는,무용가로서 활약상과 남편안막을 비롯한 가족사진등, 1920년대부터
40년동안의 모습이 담겨져 세계적인 무희의 생애를 엿볼수 있습니다.
효과 3초
보살춤등을 창작해 한국춤을 세계에 알려 암울했던 일제시대에 손기정 선수와 더불어
민족의 꽃으로 인식됐던 최승희씨.
생존했다면 90세의 멋진 할머니가
돼 있을 무용가의 추억의 사진앞에 서
관객들은 시대를 앞선 세련미와 도전정신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INT▶
한편,국민대 정병호교수는 초청
강연회에서 최승희는 시대적인 슬픔을
딛고 성공한 훌륭한 예술가로 그녀의
예술적인 근성은 본받아야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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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의 원로 중견작가 38명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한국화와 서양화 조각 사진 서예분야
가 함께했습니다.
효과 3초
광주화단의 특징인 자연주의적 화풍이
스며있고 각자의 독특한 형태와 빛깔이
어우러진 정감있고 현대적 감각의
작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mbc news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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