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농산물 수출업체들이

일본 경기 침체와 환율 하락,

그리고 업체 난립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습니다



문제는 수출업체 경영난이

고스란히 농가 고통으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ＥＮＤ▶



◀ＶＣＲ▶



광주의 한 농산물 수출업쳅니다.



전체 물량의 95%를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는데 최근 주문이 뚝 끊겼습니다.



올 상반기 수출 물량도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40%나 감소했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역시 경기 침체로

일본내 소비가 살아나지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ＩＮＴ▶ 조계현

(주) JOY 무역



달러에 이은 엔화 가치의 동반 하락은

수출업체의 경영난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지난해초

백엔에 천 50원하던 환율이

지난달말엔 990원으로 60원 이상 떨어져

환율 하락에 따른 손실이 크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다 업체 난립에 따른 덤핑 출하와

일본에서 중국산 농산물의 농약 파동까지 겹쳐

활로를 점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수출업체의 고통은 곧

생산 농가들의 고통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장 계약 단가가 떨어질 수 밖에 없고

그마져도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ＩＮＴ▶



일본 경기 침체가

앞으로 2,3년은 이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



수출업체나 농민 모두

내일을 바라보기 힘든 상황에 내몰리고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