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3원)어류도 이동병원-R

김건우 기자 입력 2002-08-08 18:37:00 수정 2002-08-08 18:37:00 조회수 4

◀ANC▶

여름철로 접어들면서

남해안 가두리 양식장의 어류들이

각종 어병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경영난에 치료법마저 찾지 못하는 어민들을

위해 어류 이동병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보도에 박민주기잡니다.

◀END▶



여름철 남해안 수온은 27-28도를 오르

내립니다.



높아지는 수온에 양식 어민들의

손길도 바빠집니다.



각종 어류 질병이 본격적으로 발병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가격하락에 수요감소,

재고량 누적 등으로 이중, 3중고를 겪고 있는

어민들은 치료약값마저도 부담입니다.

◀INT▶

이같은 양식 어민들의 부담을 고려해

어류 이동병원이 마련됐습니다.



가두리 양식장의 주 어류인

농어와 조피볼락, 넙치 등에 노출돼 있는

세균, 기생충, 바이러스성 질병 검사가

즉석에서 이뤄집니다.



어민들의 양식장 관리에 대한

상담도 이뤄집니다.



여름철 양식장 밀식과 관리 부실은

대규모 폐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INT▶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어병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앞으로

어병진료센터를 상시 운영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어민들의 철저한 양식장 관리와 운영도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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