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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로 접어들면서
남해안 가두리 양식장의 어류들이
각종 어병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경영난에 치료법마저 찾지 못하는 어민들을
위해 어류 이동병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보도에 박민주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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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남해안 수온은 27-28도를 오르
내립니다.
높아지는 수온에 양식 어민들의
손길도 바빠집니다.
각종 어류 질병이 본격적으로 발병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가격하락에 수요감소,
재고량 누적 등으로 이중, 3중고를 겪고 있는
어민들은 치료약값마저도 부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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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양식 어민들의 부담을 고려해
어류 이동병원이 마련됐습니다.
가두리 양식장의 주 어류인
농어와 조피볼락, 넙치 등에 노출돼 있는
세균, 기생충, 바이러스성 질병 검사가
즉석에서 이뤄집니다.
어민들의 양식장 관리에 대한
상담도 이뤄집니다.
여름철 양식장 밀식과 관리 부실은
대규모 폐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INT▶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어병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앞으로
어병진료센터를 상시 운영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어민들의 철저한 양식장 관리와 운영도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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