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2원)솜방망이 단속

문연철 기자 입력 2002-07-11 16:36:00 수정 2002-07-11 16:36:00 조회수 5

◀ANC▶

요즘 목포시내 유흥업소등지에서

각종 퇴폐와 불법영업이 판을 치고있습니다.



경찰등은 이들 업소에 대한 단속을 계속

하고있다곤하지만 근절되지않고 갈수록 확산되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목포 중심상가에 자리한 한 술집입니다.



청소년에게 술을 팔다 경찰에 적발돼 영업정지처분을 받은 이 술집은 네온간판까지 내걸고 버젓이 불법영업을 하고있습니다.



이처럼 영업정지를 받은 일부 업소들이

배짱영업을 일삼고있지만 경찰의 사후관리는

전혀 이뤄지지않고있습니다.



특히 섬지역은 관할 파출소에서 영업정지 업소조차 파악하지못해 업소관리에

큰 공백을 드러내고있습니다.



또한 최근 각종 퇴폐영업의 온상인

노래뱅크등은 단속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지적입니다.



올들어 목포경찰이 단속해 행정처분한

40여군데 업소가운데 신종 퇴폐업소는

한두곳에 불과했습니다.



적발된 업소또한 유흥업소가 밀집한 하당신도심에선 거의 없고 구도심에만 치우치는등 단속의 형평성문제도 제기되고있습니다.



경찰의 업소단속이 솜방망이에 그치고있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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