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0 날시 더위 짜증

정영팔 기자 입력 2002-07-16 17:47:00 수정 2002-07-16 17:47:00 조회수 4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순천 지방의 낮최고 기온이 33.8도로

올들어 광주전남지역의 최고 기온을 기록하면서

온종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광주지역도 어제에 이어 이틀째 연속 32.8도를 기록하는 찜통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무더위에 습도까지 높아 시민들은 온종일 더위와 싸우며 짜증나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기상청은 당초 예상했던 비는 내리지 않겠지만

곳에 따라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한편 짙게 깔린 안개로 인해

목포 공항과 여수 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오후 1시까지 결항되다가

2시부터 정상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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