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원)형식적인 위생점검-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2-07-16 17:17:00 수정 2002-07-16 17:17:00 조회수 4

◀ANC▶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각종 질병의 확산이 우려된 가운데 보건당국의 예방활동과 위생점검은 형식적에 그치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END▶







◀VCR▶



한 외식업체의 조리댑니다.



주변에는 기름이 튀겨 범벅입니다.



불결하게 보이는 도마와 행주를 비롯해

끈끈이에도 파리가 가득 붙어 있습니다.



식자재보관이나 테이블보등도

청결과는 거리가 멀게 느껴집니다.



이업소는 당연히 작성해야 할

위생관리일지마저 없습니다.





◀INT▶





보건당국의 관리감독밖인 공동급식소도 있습니다.



종교단체마다 많게는 천여명이상 공동급식을

실시하고 있지만 식품위생법상 규제할 근거는 마련돼 있지 않습니다.



공공체육시설도 마찬가집니다.



방학기간동안 가장 붐비는 수영장시설의

수질검사는 시기나 방법등 별도 규정이 마련되지 않아 형식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간이상수도의 경우 49개의 수질검사항목가운데

분기마다 실시하는 항목은

13개항목에 불과합니다.



특히 올해도 레지오넬라가 발생한 이후에야

관계당국은 냉각수검사에 나서는등

사후 약방문격의 대처는 지난해나 변함이 없습니다.



당국의 형식적인 점검과 업자들의 무딘 위생관앞에 시민들의 건강은 위협받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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