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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폭염만큼이나 농촌경제가 맥없이 주저앉게 생겼습니다.
마늘수입의 전면개방을 앞둔 농촌의 표정을 한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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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친데 덮친격으로 전남 서남부 마늘주산단지에 악재가 겹쳤습니다.
지난해 재고과잉으로 겪은 쌀파동의 여파가
진정되기도 전에 중국산마늘이 쏟아져 들어오게
됐습니다.
60평생 농사를 지어온 정자영씨 부부는
중국과의 합의를 숨긴 농정에 분노했습니다.
◀INT▶ 정자영 무안군 청계면 구로리
마늘로 벌어들이는 수입이 농업소득의 12%를
차지하고 있는 무안군은 지역경제에 타격이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값싼 중국산 수입으로 연간 120억원의 피해를
입을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농민들은 땀을 흘린만큼 댓가를 받지 못해도 농사밖에 더 있느냐며 답답한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INT▶ 박성구 무안군 청계면 남성리
마늘주산단지 9개 시,군 광역협의회는 향후 4년간 세이프가드의 연장을 건의했습니다.
S-U///농산물수입의 전면 개방으로 농촌경제가
벼랑끝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한승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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