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시대 추정 제철 유적 발견

이계상 기자 입력 2002-07-20 12:36:00 수정 2002-07-20 12:36:00 조회수 4

광주*전남지역에서는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제철 유적이 발견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 광주시 광산구 소촌동

평동공단 진입로 확포장 공사현장에서

제철 용광로에서 흘러나온 뒤 굳은 불순물로

보이는 슬러그 덩어리가 발견됐습니다.



당시 현장에서는 고려시대때 사용됐던

중국동전인 숭녕중보 1잎과 무당춤에 쓰이던 요령 3알도 함께 출토됐습니다.



이에 따라 광주 광산구청과

호남 문화재 연구소는

현재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무등산 금곡동 제철 유적보다

훨씬 오래 된 유적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연대확인 등을 위해

본격적인 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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