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조 상황

한신구 기자 입력 2002-08-06 09:34:00 수정 2002-08-06 09:34:00 조회수 0

◀VCR▶

여수 돌산 동쪽바다의

적조 밀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2일 적조주의보가 발효된

여수 돌산 동쪽바다의 경우 적조 생물 밀도가

밀리리터에 천 850개체까지 높아졌습니다.



이는 지난 2일

적조가 처음 발생했을 당시 4백 개체보다

4배 이상 높아진 것으로

개체수만 보면 적조경보 단계지만

면적이 적어 적조 주의보에 그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흥 봇돌바다와 여수 금오도 해상의

적조는 아직까지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오늘과 내일 남해안에 비가 내리면서

적조가 일시적인 정체 현상을 보이겠지만,

날씨가 좋아지면 밀도가 높아지는 등

남해안에 본격적인 적조가 나타나겠다며

양식 어민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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