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지방에 오전 10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부터 내린 비는
지리산 피아골 48밀리를 최고로
목포 22, 나주 25, 광주 27.5밀리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광주와 전남지방에
150-250밀리, 많은 곳은 300밀리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곳에 따라서는 시간당 100밀리가 넘는
국지성 집중호우가
예상돼 비 피해가 우려됩니다.
해상에는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주요 항포구와 도서지역을 잇는
14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기상상태의 악화로 목포발 서울행 11시 35분
비행기가 결항되는 등 목포와 여수 공항에서
모두 6편의 항공기가 결항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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