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력시험대(리포트)

황성철 기자 입력 2002-08-09 16:17:00 수정 2002-08-09 16:17:00 조회수 4

◀ANC▶

내년도 전라남도 국고현안사업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당초 백44건의 사업에 4조

천7백억원을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으나 기획

예산처의 1차심의에서 55%수준인 76건에 2조

3천억원이 배정된 상탭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VCR▶

s/s







전라남도는 내년도 각종지역현안사업

백44건에 4조천7백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그렇지만 현재 기획예산처의 1차심의결과

76건에 2조3천억원이 배정돼 당초 전라남도의

요구액의 절반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정책심의와 시.도지사협의회,

당정협의회 등에서 조정이 이뤄지겠지만

현 정치상황 등을 고려할 때 예산확보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정부는 전라남도의 현안사업가운데

19건 2천3백억원을 문제점사업으로 지적했습니다



우선 전라남도가 요구한 도청이전사업비

천56억원 가운데 현 청사 감정가액인 3백6억원만을 배정돼 조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도청이전사업의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또한,여수.고흥 연륙연도교사업비 3백60억원을 요청했으나 50억원만이 배정됐습니다



총 천6백억원이 소요되는 대불국가산업단지

자유무역지역 지정사업도 내년도 예산에서 4백억원을 건의했으나 절반가량만이 배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국회의결을 앞두고 정책심의등 각종

절차가 남아 있지만 얼마만큼 예산을 더 따올지 신임 박태영 지사의 숙제로 남겨졌습니다



특히,한나라당이 국회의석의 과반수를

확보한상황에서 국회 부의장 출신인 전임지사와

비교해 박태영지사의 정치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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