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노동계 투쟁 본격화

김건우 기자 입력 2002-07-10 16:43:00 수정 2002-07-10 16:43:00 조회수 4

광주.전남지역 노동계의 투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광주.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현재 10여개 사업장이

노사분규에 휩싸여 있습니다.



보워터 한라제지는 45일째 파업이 이어지면서 휴업신고등으로 35개 협력업체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고 목포 가톨릭병원도 43일째 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노조도

지난달 24일부터 주.야간 2시간씩 벌여오던 부분파업을 지난 8일부터 주.야간 4시간씩으로 확대했으며 하청노조도 해고 조합원 복직을 촉구하며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삼호중공업 노조가 오늘 파업찬반투표끝에

90%이상의 찬성으로 쟁의행위를 결의하는등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가 지역경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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