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이 대대적으로 홍보하던 개펄축제를
개최 10여일을 앞두고 돌연 취소키로 결정해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신안군에 따르면 섬 지역 개펄에 다량 함유된 게르마늄의 효능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오는 27-28일 증도 우전해수욕장에서 열기로 했던 제4회 게르마늄 개펄축제를 최근 취소키로 결정했습니다.
군은 지난 99년부터 개최해 전국에 널리 홍보된 축제를 불과 10여일 앞둔 시점에서 취소키로 결정하고도 이 사실을 공표하지 않아 행정신뢰도 실추와 함께 축제 참가를 겸해 피서 일정을 잡은 관광객들의 실망과 원성이 클 것으로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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