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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주변으로 진출하는 위락업소에 대해
교육적인 악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주거지역에 이어
학교앞도 유흥업소 저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박광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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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신도심의 한 고등학교입니다.
불과 몇십미터 거리에 각종 위락업소가 즐비한 유흥지구가 자리합니다.
학생들의 등.하교 길일뿐 아니라 교실에서도 훤히 보이는 위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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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는 지척에 대형 나이트 클럽이 들어선다는 예기에
선생님들이 나서 반대 서명운동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허가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이미 공사가 착공돼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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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례동 또 다른 고등학교는
오히려 학교측에서 학교부지를 주점에 임대해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학교측은 노는땅을 이용한 수익사업일 뿐이라는 입장이지만
고급 주점 분위기의 업소가 고등학교 주변과 어울려 보이지는 않습니다.
학교앞 성인대상업소가 늘어나
교육환경을 크게 저해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INT▶
조례가 개정되면서 위락업소의 주거지역 거리제한이 크게 완화된 가운데
학교앞도 주점과 유흥업소에 자리를 뺏겨가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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