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장마가 시작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비 다운 비는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저수지의 저수율은 평년 이맘때의
절반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END▶
광주 전남지역 최대 식수원인
주암호 하륩니다.
댐 수문 입구의 바닥이 드러난 채
바짝 말라 있습니다.
저수율은 32%로
지난해 이맘때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다른 저수지도 비슷한 사정입니다.
전남지역 57개 주요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59%로
지난해 여름 저수율인 75%보다 훨씬 적습니다.
장마가 시작된 뒤에도
태풍 라마순이 왔을 때를 빼고는
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올 장마철 들어
광주지역에 내린 비는 127밀리로
지난해 장마때의 1/3에 불과합니다.
◀INT▶
당장은 물을 쓰는 데 부족함이 없지만
이 같은 상태가 계속된다면 내년에도
심한 봄가뭄이 재연될 수 있습니다.
◀INT▶
다행히 이달 하순
장마가 물러가지 전까지
두 차례 비가 올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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