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즐기던 일가족 5명 사상(리포트)

이재원 기자 입력 2002-07-24 19:44:00 수정 2002-07-24 19:44:00 조회수 0

◀ANC▶

일가족을 태우고 피서길에 나선 승용차가

길옆 옹벽을 들이받아

4명이 숨지고 한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END▶







◀VCR▶



엿가락처럼 구겨진 승용차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돕니다.



사고의 충격으로 튕겨나온 차량 파편은

고추밭 여기저기에 널브러져 있습니다.



길게 난 타이어 자국은

사고 당시의 긴박한 상황을 말해 줍니다.



사고가 일어난 시각은 오늘 낮 12시 30분쯤



서울시 잠원동 60살 김종웅씨가 몰던

승용차가 내리막길을 내려오다

길옆 옹벽을 들이 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김씨의

형 내외 그리고 누나 부부가 현장에서 숨지고 김씨는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휴가를 즐기기 위해 어제 서울에서

여수로 내려온 이들은

오늘 완도로 향하다 변을 당했습니다.

◀SYN▶

김씨...(여수에서 완도로 가는 일이였다...)



경찰은 일단 내리막길에서 과속으로 달리던

차량이 도로를 이탈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

경찰 (졸음, 차량 결함등 여러가지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가리기 위해

국과수에 감식을 의뢰하는 한편,

도로교통 안전공단과 함께

사고 차량에 대한 진단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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