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2003학년도 대입 수학능력 시험일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 수능시험은 지난해보다

다소 쉬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수험생들은 방학도 잊은 채 입시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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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광주의 한 고등학교

3학년 교실입니다.



오후 2시 30분, 한창 잠이 쏟아질 시간이지만

시험을 치르는 학생들의 표정은 진지하기만합니다



교실 밖 복도 한 켠에서는

모의 구술면접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펙트)



수능시험일까지는 앞으로 백 일.

다음달부터는 당장 2학기 수시모집이 시작되지만 학생들은 그저 담담하게 시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ＳＹ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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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의 경우 대체로 언어와 수리 영역을 중심으로 지난해보다는 다소 쉬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또 대학별 입학 전형이 다양하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수능 총점이 당락을 좌우하는만큼 학교측에서는 교과서에 충실한 수험 전략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이와함께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만큼

여름철 건강관리와 컨디션 조절에도 소홀하지 말아야한다는 것이 입시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입니다.



2003학년도 대입 수능은 오는 11월 6일에 치러지며 수능원서교부와 접수는

다음달 28일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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