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피해 종합(R)

이계상 기자 입력 2002-08-08 17:51:00 수정 2002-08-08 17:51:00 조회수 5

◀ANC▶

사흘째 계속되고 있는 집중호우로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도

인명과 재산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지금까지 3명이 숨지고,

재산피해도 무려 6억 6천만원이나 됐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지난 6일부터 시작된 비는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평균 2백밀리미터를 쏟아부었습니다.



이 같은 폭우는 많은 피해를 가져왔습니다.



곡성과 담양에서 2명이 급류에 휩쓸려 숨졌고,

감전사고로 50대 남자가 목숨을 잃는 등

비와 관련해 모두 3명이 숨졌습니다.



또 어젯밤 광주시 대촌동에서

가정집 2채가 부서지는 등

주택 10채가 파손되고,

12채는 물에 잠겼습니다.

◀SYN▶



이로 인해

모두 50여명의 이재민도 생겨났습니다.



해남에서 논 천 6백여 헥타르가

물에 잠긴 것을 비롯해 강진과 장흥 등

도내 농경지 5천 3백여 헥타르가

침수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해남 송지면 국도 77호선

일부 도로가 유실되는 등

지금까지 모두 6억 6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후 호남고속도로 동광주 요금소근처에서

승용차가 전복돼 5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어제 오늘사이 비와 관련된 교통사고로

5명이 숨지고, 90여명이 다쳤습니다.



시도 재해대책본부는 앞으로도

최고 백밀리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시도민들에게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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