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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계속되고 있는 집중호우로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도
인명과 재산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지금까지 3명이 숨지고,
재산피해도 무려 6억 6천만원이나 됐습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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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부터 시작된 비는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평균 2백밀리미터를 쏟아부었습니다.
이 같은 폭우는 많은 피해를 가져왔습니다.
곡성과 담양에서 2명이 급류에 휩쓸려 숨졌고,
감전사고로 50대 남자가 목숨을 잃는 등
비와 관련해 모두 3명이 숨졌습니다.
또 어젯밤 광주시 대촌동에서
가정집 2채가 부서지는 등
주택 10채가 파손되고,
12채는 물에 잠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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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모두 50여명의 이재민도 생겨났습니다.
해남에서 논 천 6백여 헥타르가
물에 잠긴 것을 비롯해 강진과 장흥 등
도내 농경지 5천 3백여 헥타르가
침수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해남 송지면 국도 77호선
일부 도로가 유실되는 등
지금까지 모두 6억 6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후 호남고속도로 동광주 요금소근처에서
승용차가 전복돼 5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어제 오늘사이 비와 관련된 교통사고로
5명이 숨지고, 90여명이 다쳤습니다.
시도 재해대책본부는 앞으로도
최고 백밀리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시도민들에게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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