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사 경찰 위령제

이재원 기자 입력 2002-08-06 09:00:00 수정 2002-08-06 09:00:00 조회수 0

6*25당시 북한군의 공격에서 곡성지역을

사수하다 전사한 경찰관들의

넋을 달래기 위한 위령제가 마련됐습니다.



오늘 곡성 태안사에서 열린 위령제에는

유가족과 경우회 회원등 500여명이 참석해

6*25 당시 북한군의 기습 공격을 받고

장렬히 산화한 고 한정일 곡성 경찰서장등

경찰관 48명의 넋을 달랬습니다.



곡성경찰서 3백여명의 경찰관들은

6.25때 북한의 연대규모 정규군을 상대로

전투를 벌여 52명을 사살하는 등

대승을 거둔 뒤 유격전까지 벌였으나

보복 공격을 당해 48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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